한국기독신문보도
(2009년 11월 14일)

고신대 개혁주의 학술원에서



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원장 이환봉 교수)은 작년 ‘칼빈과 사회’에 이어 올해 ‘칼빈과 이단‘이라는 주제로 제4회 종교개혁기념 학술세미나‘를 지난 10월30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각종 이단들이 난립하고 있는 이 시대에 칼빈과 개혁주의 관점에서 이단 문제를 논의하고자 마련했으며 강좌로는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가 “칼빈과 이단문제 : 이단에 대한 칼빈 신학의 의의”, 권호덕 교수(백석대)가 “칼빈의 범신론적 대적 안드레 오시안더”, 제임스 비 조던 교수(미국,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가 “칼빈과 찬송의 개혁” 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가졌다. 논평에는 강좌별로 성희찬 목사(마산제일교회 담임),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 송영목 교수(고신대)가 맡았다.
고신대 개혁주의학술원은 종교개혁을 기념해 매년마다 정기적으로 국내외 저명한 개혁주의 학자들을 초빙해 각종 학술세미나를 개최함으로 칼빈 및 개혁주의에 대한 활발한 연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개혁주의 학술원은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되 목회와 선교 및 교육 현장과 연결되는 주제로 국내학술세미나와 학문적인 연구와 발전을 위한 국제학술세미나를 격년 단위로 진행해오고 있다.
개혁주의학술원은 설립 이후 후원교회들의 지원을 받아 교회와 대학 그리고 목회자와 평신도를 위해 국제학술세미나, 개혁주의학문 창달을 위한 교수포럼, 갱신과 부흥 포럼, 개혁신앙아카데미를 통한 연구활동과 교육활동을 전개해왔으며, ‘개혁신학과 신앙 총서‘ 제1집(칼빈과 교회), 제2집(칼빈과 성경) 발간과 ‘레포르만다‘(정기저널) 발간을 위시한 출판활동과 개혁주의전문도서관 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진력해오고 있다. 2009년 칼빈출생 500주년을 맞아 칼빈의 신학적 유산을 확인하기 위한 ‘한국 칼빈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한국 개혁신학과 신앙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 학문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영어저널(Journal of Korean Reformed Theology)을 정기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