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개혁주의학술원, 한국 칼빈 학술대회 개최

주제 - 칼빈의 유산과 현대적 의의 [2009-05-07 06:37]

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원장 이환봉 박사)은 오는 5월 13일(수), 19일(화) 오후2시 영도캠퍼스 비전관 4401 세미나실에서 칼빈 출생 500주년을 기념해 ‘칼빈의 유산과 현대적 의의’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갖는다.

▲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원장 이환봉 박사) 주최로 칼빈 출생 500주년 기념 한국 칼빈 학술대회가 오는 5월 13일(수), 19일(화) 고신대에서 ‘칼빈의 유산과 현대적 의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사진은 행사 안내 포스터 ⓒ허난세 편집위원
이번 학술대회는 칼빈 출생 500주년을 맞아 칼빈의 후예들로서 우리가 물려받은 개혁주의 신학과 사상의 유산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한국의 교회와 사회가 개혁주의 토대위에 굳게 서서 새롭게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특별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칼빈 연구의 대가들을 강사진으로 칼빈의 유산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강사진은 판 스파이커 박사의 ‘칼빈 신학의 현대적 의의’, 와타나베 노부오 박사의 ‘개혁주의 사상의 현대적 의의’, 한철하 박사의 ‘신학의 원리와 방법’, 정성구 박사의 ‘목회의 원리와 실천’, 이수영 박사의 ‘정치와 국가’, 이양호 박사의 ‘경제와 사회’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존 칼빈 (1509-1564)의 중요성은 이미 한국 교회에서 널리 인식돼왔다. 특히 올해는 그의 출생 500년이 되는 해로서 전 세계 개혁주의 교회들과 더불어 한국교회도 그의 생일인 6월 10일을 기해 다양한 축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의 주최측은 “칼빈의 거룩한 정신과 신학을 올바르게 이어 받아 종교개혁 당시에 일어났던 말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끊임없는 열정이 한국 교회에 가득하기를 바란다. 이것만이 한국교회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인간적 사고들을 극복하고 진정한 개혁주의 교회로 거듭나는 길이다“고 전했다.

개혁주의학술원 원장 이환봉 고신대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칼빈이 지녔던 신앙과 열정을 다시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국교회가 새롭게 변화되고 부흥되는 역사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밝히고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허난세 편집위원 hurnans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