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개혁주의학술원은 올해 탄생 500주년을 맞는 종교개혁가 존 칼빈을 기리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칼빈과 이단'을 주제로 한 '제4회 종교개혁기념 학술세미나'가 오는 30일 오후 2시 고신대 영도캠퍼스 비전관 4401호실에서 열린다. 학술원 측은 "칼빈과 개혁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이단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합동신학대학원 이승구 교수의 '칼빈과 이단문제-이단에 대한 칼빈 신학의 의의', 백석대 권호덕 교수의 '칼빈의 범신론적 대적 안드레 오시안더',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 제임스 비 조던 교수의 '칼빈의 경건' 발제가 이어지며, 논평자로는 각각 마산제일교회 성희찬 담임목사, 부산장신대 탁지일 교수, 고신대 송영목 교수가 나선다.
학술원 측은 한국 개혁신학과 신앙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학문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영어저널도 정기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051)990-2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