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tin Luther's Theology of Beauty번역서 출판예정
*2024.5.7(화,2시)제15회 칼빈학술세미나(송용원)
제목:한국교회를 위한 칼빈의 공동선
*총서 종교개혁과 결혼과 가정 출판예정
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
051-990-2267, 2268 kirs@kosin.ac.kr
갱신과 부흥 논문투고 https://kirs.jams.or.kr
투고기간: 12월1일~1월31일, 6월1일~7월31일
칼빈의 생애와 사역 그리고 그의 신학과 사상 전반에 관한 연구논문들을 수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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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971
번호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191 논문 깔뱅에 있어서의 경건의 개념 (La notion de pie´te´ chez Calvin) -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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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4   2011-04-13
깔뱅에 있어서의 경건의 개념 (La notion de pie´te´ chez Calvin) - 이수영  
190 논문 깔뱅과 바르트의 예정론 비교연구 - 최원민
[레벨:7]웹관리자
15790   2011-04-13
깔뱅과 바르트의 예정론 비교연구 - 최원민  
189 논문 깔뱅 신학에서 인간과 악의 기원의 관계에 대한 연구 - 문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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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13   2011-04-13
깔뱅 신학에서 인간과 악의 기원의 관계에 대한 연구 - 문두진  
188 논문 깔뱅 세계관의 주요 문제 - 이오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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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74   2011-04-13
깔뱅 세계관의 주요 문제 - 이오갑  
187 논문 기독교인의 변혁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칼빈의 견해 - 이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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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7   2011-04-13
기독교인의 변혁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칼빈의 견해 - 이은선  
186 논문 교회의 본질과 기능에 대한 칼빈(John Calvin)의 이해 - 오성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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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86   2011-04-13
교회의 본질과 기능에 대한 칼빈(John Calvin)의 이해 - 오성협  
185 논문 기독교 신앙과 윤리에 대한 개혁자 존 칼빈의 관심에의 연구 - 유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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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4   2011-04-13
기독교 신앙과 윤리에 대한 개혁자 존 칼빈의 관심에의 연구 - 유병준  
184 논문 ' 칼빈과 청교도의 경제윤리 ' 에 대하여 - 주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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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35   2011-04-11
' 칼빈과 청교도의 경제윤리 ' 에 대하여 - 주도홍  
183 논문 개혁주의 교회론에 입각한 칼빈의 교회관 이해 - 임복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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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7   2011-04-08
개혁주의 교회론에 입각한 칼빈의 교회관 이해 - 임복재  
182 논문 개신교 복음주의의 죄 이해 ; 루터, 칼빈, 웨슬리의 죄 이해를 중심으로 - 이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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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4   2011-04-08
개신교 복음주의의 죄 이해 ; 루터, 칼빈, 웨슬리의 죄 이해를 중심으로 - 이광진  
181 논문 1907년 평양 대부흥 운동과 알미니안 칼빈주의의 태동 - 김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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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8   2011-04-08
1907년 평양 대부흥 운동과 알미니안 칼빈주의의 태동 - 김상근  
180 논문 21세기 교회를 위한 복음주의 신학의 사명 ; 오늘날의 해석학적 논의와 칼빈의 유의성 논평 - 카버유 이태호(역) 유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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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46   2011-04-08
21세기 교회를 위한 복음주의 신학의 사명 ; 오늘날의 해석학적 논의와 칼빈의 유의성  
179 논문 거울의 관점에서 본 칼빈의 하나님 형상 이해 - 패러다임 변화와 연관하여 - 이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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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2   2011-04-08
거울의 관점에서 본 칼빈의 하나님 형상 이해 - 패러다임 변화와 연관하여 - 이정석  
178 논문 16세기 프랑스 유마니즘과 Calvin - 김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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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51   2011-04-08
16세기 프랑스 유마니즘과 Calvin - 김문상  
177 논문 16세기 칼뱅주의의 저항권 - 배준완
[레벨:7]웹관리자
17523   2011-04-08
16세기 칼뱅주의의 저항권 - 배준완  
176 논문 『칼빈의 기독교 강요 최종판(1559년)』에 나타난 예정론의 위치에 대한 논고 - 이광호
[레벨:7]웹관리자
15169   2011-04-06
『칼빈의 기독교 강요 최종판(1559년)』에 나타난 예정론의 위치에 대한 논고 - 이광호  
175 논문 『기독교 강요』에 나타난 '하나님 우편에 계신 그리스도'에 대한 칼빈의 신학적 입장 연구 - 권태웅
[레벨:7]웹관리자
15670   2011-04-06
『기독교 강요』에 나타난 '하나님 우편에 계신 그리스도'에 대한 칼빈의 신학적 입장 연구 - 권태웅  
174 논문 『기독교 강요』(1559)에 나타난 깔뱅의 교회론 - 황기훈
[레벨:7]웹관리자
15481   2011-04-06
『기독교 강요』(1559)에 나타난 깔뱅의 교회론 - 황기훈  
173 뉴스 조셉 파이파 교수가 본 ‘칼빈의 신학과 목회’③(끝)
[레벨:9]하늘소망
13958   2009-07-08
조셉 파이파 교수가 본 ‘칼빈의 신학과 목회’③(끝) [기독교보 2009-03-09 11:22:42]조회 : 174 칼빈의 설교, “한 도시 아닌 개신교회 바꾸었다” 설교 사역 비중…1년 평균 200회 설교, 연속적 강해설교 선택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은 지난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양교회당에서 ‘칼빈의 신학과 목회’란 주제로 제32기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 주제 강의를 한 조셉 파이파 교수(미국 그린빌 신학교 학장)의 강의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편집자 주- 기독교에 끼친 칼빈의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설교 사역이다. 칼빈의 설교로 말미암아 근 20년 동안 하나님은 칼빈의 개혁을 거부한 제네바 도성을 종교개혁의 모델로 변형시켰다. 개혁이 성사된 근본적인 수단은 설교다. 정기적인 주일 예배와 주중의 설교를 통해서 제네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변화되어 갔다. 조셉 파이파 교수(미국 그린빌 신학교 학장)는 “칼빈의 신학과 설교 실제는 하나님께서 은혜의 수단으로 주신 설교에 대한 믿음이 상실되어버린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아주 유용한 모델”이라며 “교회는 설교 임무와 관련해 엄청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네일 포스트만은 “TV와 같은 영상 매체의 속성이 사람들을 생각할 수 없는 자들로 만들었으며, 논리적인 강론을 오래 지속적으로 앉아서 듣는 것을 거부하는 세대가 되게 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파이파는 “여기에 우리의 위기가 있다. 우리들 대부분은 설교가 하나님의 기본적인 은혜의 수단으로 교육을 받으며 자라왔다. 모든 개신교 교회는 종교개혁 이후 설교를 크게 장려해왔다.”고 전제하고, “TV에 전달 매체가 구닥다리가 되어버린 현 세대에서도 설교를 계속해서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자연인의 무지와 하나님과 그의 복음을 싫어하는 것 때문에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잃은 양들을 접하기 위한 더 효과적인 방도가 있는가? 설교가 가장 중요한 매체이기 때문에 문화적 흐름이 어떠하든지 계속해서 설교를 해야 한다는 성경적 근거가 있는가? 등의 질문과 관련, 존 스토트 목사는 “신학은 방법론보다 더 중요하다. 설교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신학이 필요하다.”며 “만일 우리의 신학이 옳다면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한 분명한 기초적인 통찰력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파이파는 “존 스토트 목사에 의하면 그 답은 우리의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설교에 대한 성경적 신학을 습득하라는 것이다. 마틴 로이드 존슨 목사 역시 이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교에 대한 칼빈의 신학과 실제는 우리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럼 칼빈의 설교 신학과 설교 구조와 스타일 및 전달에 대해서 살펴보자. ■ 칼빈의 설교 신학…설교 사역,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강론과 적용으로 구성 칼빈에 의하여 설교 사역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강론과 적용으로 구성돼 있다. 칼빈은 설교의 내용이 강론되어진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하고, 적용되어진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함을 견지했다. 칼빈은 저자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설명함으로 본문을 강론했다. 그가 선택한 방식은 연속적인 강해설교다. 제네바에서 그의 사역은 성경의 많은 책들을 강론한 것이다. 그러나 설교는 진리를 강론하는 것 이상이다. 설명과 해석은 신학생들에게는 충분하다. 그러나 강단에서는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권고와 실천적 적용은 강단 사역의 핵심이며, 모든 설교에 등장해야 한다. 적용이 결핍된 메시지는 참된 설교가 아니다. 칼빈은 “예언들과 위협적인 말씀들, 약속들과 모든 성경의 가르침들을 오늘날 교회의 요구하는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그리고 예리하게 적용하는 것은 말씀을 강론하는 것과 동일하게 요구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별력 있는 적용의 중요성과 관련, 칼빈은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이 없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모독하는 것이 된다.”고 말했다. 파이파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다룰 때, 우리는 두서없이 말하는 것을 피하고 싶다면 반드시 일정한 목적을 갖고 설교해야 한다. 우리는 분명하게 말해야만 한다. 요점을 분명하게 지적해야 한다.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서 말이다. 그리하여 우리의 강론이 과장되거나 헤매는 일이 되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칼빈은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하나님의 권위를 갖고 전해야 한다고 믿었다. 제네바 개혁자는 그의 설교가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님을 알았다. 하나님의 말씀은 교회를 통해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따로 구별되어 세움을 받은 사람에 의해 선포되어지는 것이다. 그러한 사람이 설교했을 때, 그리스도의 권위를 갖고 선포되는 것. 개혁자들의 입장은 둘째 헬베틱 고백서 1장에 요약되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파이파는 “이 하나님의 말씀이 교회 안에서 합법적으로 설교자들에 의해서 지금 선포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이 선포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위임받은 사람이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 성령 하나님은 신적이고,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 선포를 취하셔서 그를 통하여 독특하게 말씀하신다. 마셀은 “설교란 공허한 소음이 아니라 능력이다. 그의 의지의 순결하고, 단순한 포기가 아니라 실로 그 뜻이 온전히 성취되는 능력이다. 설교의 본질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했다. 설교에 대한 칼빈의 소명은 그의 설교 계획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그는 1년에 평균 200회 설교했으며, 거기에다 200회 강연을 했다. 그것들이 그의 주석의 근간이 됐다. 초기에 그는 주일에 두 번 설교를 했으며, 매주 주중에 한번 설교를 했다. 1549년 이전에는 주중에 세 번 오후 5시에 설교를 했다. 주일엔 세 번의 예배가 있었다. 그 후 매일 한번 설교하는 것으로 늘어났다. 따라서 그는 이 주 동안에 동일한 회중들에게 10번이나 설교를 한 것이 된다. 칼빈이 설교 사역을 얼마나 비중 있게 다루었다는 것은 이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이 설교신학이 사람들로 하여금 설교를 어떻게 들어야 할지를 결정하게 했다. ■ 칼빈의 설교 구성과 스타일 ㉠ 설교 형식…‘고대’ 형식 사용 칼빈은 그의 설교에 있어서 설교의 ‘고대’ 형식을 취했다. 종교개혁 이전에 설교의 발전에 있어서 두 가지 설교 구조가 개발됐다. ‘고대’와 ‘현대’ 형식이 그것. 고대 형식은 설교 형식으로 불리기도 했다. 블렌치에 따르면 교부들의 설교 형태로부터 계승된 고대 형식은 설교에 독특한 정교한 배열이 없이 진행되는 설교이며, 성경 본문의 해설과 적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 방식은 보다 더 체계적이다. 반면 학교의 산물인 현대 방식은 고대 고전적인 연설 형식보다도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의 영향을 입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개혁가들은 성경 메시지를 백성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하는 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그들은 설교 구성을 단순화했다. 그들은 정교하게 다듬어진 현대 방식을 취했다. 칼빈이나 초기 잉글랜드 개혁자들처럼 몇몇 사람들은 고대 형식을 사용했다. 칼빈은 훌륭한 기술과 함께 고대 방식을 취했다. 칼빈은 본문을 통해서 그의 방식을 정리함으로써 종종 ‘교리’라는 용어를 사용해 본문으로부터 이끌어낸 성경적 진리를 조명했으며, 적용을 위해서 ‘활용’ 또는 교훈‘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칼빈은 그의 강론에서부터 나오는 진리를 묘사할 때 ‘교리’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파이파는 “우리는 ‘활용’이라는 용어와 더불어 그의 적용을 제시한 사례들을 자주 발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때로 그는 설교 구성에 더 신경을 썼다. 그는 간략하게 그의 구분을 설명한 후, 그 요점의 적용을 상세하게 다루었다. 아울러 칼빈은 다음 네 가지 문구를 설명했다. 가르치다, 책망하다, 바르게 하다. 교육하다, 그리고 더 적용의 문제를 다뤘다. 그의 적용을 다 마친 후에 그는 네 가지 대지로 나갔다. 그는 다음 마지막 요점을 적용함으로써 설교를 마무리했다. 블렌치는 “칼빈이 ‘교리’나 ‘활용’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본문에 응용한 구성에 의하여 우리는 칼빈이 청교도들의 ‘새로운 개혁된 방법’을 발전시켜 나감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파이파는 “하나의 ‘교리’는 본문에서 발견한 진리의 진술이다. ‘검증’들은 성경의 참조 구절들이며, 교리의 진리를 확정 짓기 위한 논리들이다. ‘활용’은 교리로부터 만들어진 적용이다. 이 교리, 검증, 활용의 세 가지 구성을 삼중계획이라 불렀다.”고 설명했다. ㉡ 설교 스타일…‘명백한 스타일’ 따름 칼빈의 설교 스타일은 ‘명백한 스타일’을 따른다. 이 스타일은 고등 성공회 설교자들을 제외한 모든 개신교 설교를 지배한 스타일이다. 블렌치는 명백한 스타일을 세 가지로 표현했다. 아주 적나라한 스타일, 수식어를 사용한 덜 적나라한 방식, 그렇다고 체계적인 것은 아님, 그리고 간혹 수식어도 사용하면서 체계적으로 구성된 스타일이 그것이다. 명백한 스타일의 목적은 단순성을 위한 단순성이 아니다. 그러나 전달을 위한 단순성이다. 칼빈은 명백한 스타일을 친근한 스타일로 규정했다. 파커는 “성경의 메시지를 친숙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칼빈은 익숙한 방식, 즉 일상생활적인 용어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칼빈은 많은 비유들과 은유들을 사용하면서 아주 간결하고도 명쾌한 스타일로 설교했다. 로우슨은 “대부분 칼빈은 성경 그 자체로부터 표현력을 찾아냈다. 그러나 그의 이미지의 상당수는 군사적이거나 법률적인 것, 자연적이고 예술적인 것 또는 학적인 연계성을 가진 것들이었다. 그리고 그는 종종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흔한 표현들을 찾아 사용했다.”고 말했다. 파이파는 칼빈의 욥기 설교에서 그의 스타일에 대해 몇 가지 실례를 보이고 있다. 그는 속담들을 잘 사용했다. 더욱이 그는 함축성 있는 용어를 사용했다. 명료한 스타일에 헌신한 사람으로서 칼빈은 단문들을 사용했다. 몇몇 청교도들이 한 것처럼 긴 문장이나 산문체를 사용하는 대신 칼빈은 주로 이해하기 쉬운 간단한 주어, 동사를 예견케 하는 단문을 사용했다. 그러나 칼빈의 단 문체는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언어를 사용할 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 설교 전달…원고 없이 즉흥 설교 선호 칼빈은 원고 없이 즉흥 설교를 선호했다. 그렇다고 그가 설교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는 효과적인 사역이 되기 위해서는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연구해야 한다고 믿었다. 칼빈은 “우리가 강단에 오를 때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우리는 배운다는 한 가지 조건 하에 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칼빈은 그가 설교할 내용을 진지하게 준비했다. 파이파는 “칼빈이 원고 없이 즉흥적 설교를 한 것은 그것이 설교의 생동감 있는 스타일이 되게 하기 때문이다. 그가 원고 없는 즉흥적 설교를 한 것은 설교에 있어서 성령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의식 때문이었다.”며 “칼빈이 복음 설교함에 있어서 자유롭게 말씀하시는 것으로부터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방편을 방해하지 말라고 한 점과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서 큰 능력으로 강력하게 말씀하시게 한다고 한 말을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이 의존은 성령의 부어주심을 말한다. 마셀은 “성령의 능력과 자유함에 충분히 내맡기는 설교자는 그가 말하기 시작할 때 그는 환경에 매이지 않게 된다. 모든 두려움에서 자유롭게 된다.”고 설명했다. 칼빈은 성령의 주권을 인식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 것임을 강조했다. 퍼킨즈는 “그리스도 때문에 비록 우리가 도구로 쓰일지라도 사람들의 마음을 비추시고 심령을 새롭게 하신다. 그들을 전적으로 중생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칼빈은 그가 주장하는 것은 실천했다. 로우슨은 “칼빈은 말씀을 전파함으로써 자신을 성경적인 본문 안에 전적으로 빠져들었고, 강렬히 고정시켰다. 이것은 그가 설교할 때 사람들을 자동적으로 그에게 빨려 들어가게 했다. 그러므로 그의 회중은 그의 설교를 들을 때 앉아서 넋을 잃고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칼빈의 설교에서 단순함 등 배우고 우리 자신에게 적용해야” 파이파는 “칼빈의 설교는 한 도시를 바꾼 것이 아니라 개신교회를 바꾸었다. 오늘까지 그의 설교들은 하나님에 의해서 진지한 성도들을 가르치고 세워가는 데 사용되고 있다.”며 “우리가, 우리 교회가 다시 부흥되기를 원한다면 그리고 개혁되고 문화가 변화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칼빈으로부터 교훈을 받아 우리 자신들에게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한다. △설교는 주해적이어야 한다. △칼빈의 설교는 적용적이었다. △그의 설교는 강력한 힘이 있는 것이었다. △그의 설교는 단순한 것이었다. 등이 칼빈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다. 칼빈은 명백히 설교했고, 단순히 말함으로써 보통 사람들도 다 이해하게 했다. 그는 설교자를 높이고 하나님을 높여드리지 않는 강단은 반대했다. “만일 설교자가 자신을 기쁘게 하거나 그의 능력을 과시하고자 하거나, 청중의 구원을 잊고 미친 욕망으로 자신을 드러내고자 한다면 그는 신성모독죄를 범하는 것이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고 있으면서 하나님을 높이는 목적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칼빈의 설교, 디모데후서 2장 14-15절). 파이파 교수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의 설교 사역이 칼빈의 설교 특징을 잘 드러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cookie0228@hanmail.net  
172 뉴스 조셉 파이파 교수가 본 ‘칼빈의 신학과 목회’②
[레벨:9]하늘소망
21707   2009-07-08
조셉 파이파 교수가 본 ‘칼빈의 신학과 목회’② [기독교보 2009-03-04 10:33:05]조회 : 221 칼빈의 예배관, ‘하나님이 명하신 방식대로 예배’ 예배의 요소들 사도행전 2장 42절에서 기본 뼈대 찾아 공 예배에서 무릎 꿇는 자세 옹호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은 지난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양교회당에서 ‘칼빈의 신학과 목회’란 주제로 제32기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 주제 강의를 한 조셉 파이파 교수(미국 그린빌 신학교 학장)의 강의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편집자 주- 사사시대 교회의 상황을 영적 아나키(무질서) 상태로 묘사하고 있다. 오늘 우리 시대의 문화, 교회 속에서도 그러하다. 특히 이러한 상태는 예배 영역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장로교회나 개혁교회의 예배 형태는 기본적으로 일치했다. 그것은 국가를 초월해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지금은 예배의 모습이 매우 달라지고 있다. 파이파 교수는 “예배에서 종래의 일치는 성경적 예배관에 대한 공통된 헌신으로 비롯됐다. 이런 성경적 기초를 잘 정리해낸 사람이 존 칼빈”이라고 주장하면서 “칼빈은 성경을 바탕으로 해서 ‘예배에 관한 규범적 원리’를 발전시켰다.”고 설명한다. 종교개혁 당시 예배 행위와 관련, 두 가지 원리들이 개진됐다. 루터는 성경이 금하지 않는 것은 무엇이든지 우리가 예배에서 행할 수 있다고 가르쳤다. 존 칼빈은 성경을, 특히 제2계명을 연구하고 내린 결론은 루터측이 보다 충분히 개혁의 방향으로 나가지 못했다는 것이다. 칼빈은 우리는 성경에서 방증(warrant)을 찾을 수 있는 것으로만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입장을 보통 ‘예배의 규범적 원리’라 부른다. 이것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안 세 군데에 그 표현이 나타나 있다. ‘성경에 제시되지 않은 다른 어떤 방식을 따라 예배되어서는 안 된다’(ⅩⅪ.1.) 등이 그것. 현대의 일부 사람들의 주장과 달리 칼빈과 개혁교회는 제2계명에 대한 이와 같은 해석에 전적으로 일치된 견해를 나타냈다. 그럼 칼빈의 ‘규범적 원리’가 어떻게 발전되고 있는지, 그의 예배의 원리들은 무엇이며, 그 실제적 형태들은 어떠했는지 살펴보자. ■ 예배의 규범적 원리…믿음의 확신 가운데 예배 “예배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우리가 하나님께 나가기 위해서는 그가 명하신 방식대로 해야만 한다.” 칼빈이 강조하는 내용이다. 칼빈은 ‘기독교 강요’에서 순전한 종교는 미리 규정된 예배를 필요로 한다고 논한다. 칼빈은 이와 같은 원리를 제2계명의 해설로부터 도출해내고 있다. 그는 제2계명의 목적과 관련, “하나님은 우리의 어리석은 마음들이 무지하게 고안해내기 쉬운 하찮고도 육욕적인 예식들로부터 우리를 온전히 불러내시고 퇴각시킨다. 그리하여 그는 우리로 하여금 그의 적법한 예배, 곧 그 자신이 세우신 영적 예배에 우리가 맞추어가도록 하신다.”고 밝히고 있다. 칼빈은 신명기 12장 32절과 관련해서도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 가운데 인정하신 것 외에는 다른 어떤 적법한 예배가 없다는 사실과 순종이야말로 모든 경건의 어머니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칼빈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WCF)이 예배의 ‘정황’이라고 부르고 있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각 교회들이 일정한 지침을 따라 어떻게 예배를 드릴 것인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 한 면에서 예배의 ‘요소들’과 또 다른 면에서 예배의 ‘정황 및 형식’ 사이의 구분은 ‘웨스트민스터 예배 모범’의 서문 속에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다. 데이빗 고던은 다음과 같이 정의를 내린다. “예배의 ‘요소들’이란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예배에 꼭 있어야 할 본질적인 것들을 가리킨다. 예배의 요소들이야말로 예배를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예배의 ‘정황들’이란 예배의 요소들을 어떻게, 언제, 어디에서, 또 어느 정도로 행할 것인가를 고려하는 것이다.” 형식이란 예배의 각 요소의 정확한 내용을 가리킨다. 노래나 시편 찬송 고르기, 예배 순서 정하기, 공동기도문 및 자유기도 사용 여부 등이다. 칼빈은 예배에 일어난 변화와 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거부한 일과 관련,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비롯되는 믿음의 확신 가운데서만 바르게 예배를 드릴 수 있으며, 또한 이에 따라 그 말씀을 버리는 자는 누구나 우상숭배에 빠지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칼빈은 ‘교회 개혁의 필요성’이란 글에서 △하나님을 어떻게 바르게 예배할 지 아는 지식 △어떻게 구원을 얻을 것인지 그 원천을 아는 지식을 기독교의 본질로 제시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예배를 훼손시킬 때 우리의 구원의 길도 잃게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우리가 인간의 상상에 따라 하나님께 나아가면 결국 우리는 구원의 이르는 바른 길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이해했다. 칼빈은 출애굽기 20장 8절에 하나님의 질투와 관련하여 “특별히 하나님께서 이것을 느끼시는 때는 가장 순전하게 지켜져야 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다른 것으로 대체하든지, 아니면 어떤 미신적인 것으로 오염시킬 때이다.”고 설명한다. 하나님은 그의 질투 때문에 잘못된 예배를 미워하신다. ■ 예배의 원리들…하나님 말씀 중심 등 4가지 제시 갓프리 박사는 그의 저서 ‘칼빈과 하나님께 대한 예배’에서 칼빈의 예배관으로부터 네 가지 원리들을 도출해내고 있다. 첫 번째 원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중심성이다. 말씀이 우리의 예배를 규정해야할 뿐만 아니라, 말씀이 또한 우리의 예배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것. 칼빈은 때로 그의 예배에 대한 이해가 지나치게 성경주의자이며, 그의 예배가 너무 교육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두 번째는 영성이다. 예배의 영성 원리는 제2계명 속에 확립돼 있다. 요한복음 4장 24절에서처럼 하나님은 영으로서 예배 받으셔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그의 형상을 만든다든지, 아니면 형상을 통해 그를 예배한다든지 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칼빈은 요한복음 4장 23절 주석에서 구약 예배와 달리 신약 예배가 어떤 의미에서 영적인지 설명하면서 “하나님은 모든 시대에 우리의 믿음과 기도, 감사, 마음의 순결, 그리고 생활의 깨끗함으로 예배받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다른 어떤 제사들을 기뻐하지 않으신다.”고 말하고 있다. 갓프리에 따르면 칼빈의 영성 원리의 또 다른 한 측면은 영적 승강이다. 칼빈은 그리스도인들이 예배 가운데서 하늘로 오르는 것이라고 보았으며,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하늘에서, 참 성소에서 예배해야 한다는 것. 세 번째 예배의 원리는 영성과 가까운 관계에 있는 것으로 단순성의 원리다. 구약 예배는 대단히 복잡하고 장식적인 행위들과 상징들로 특징된다. 이는 모두가 그리스도를 가리키며, 또한 우리와 그와의 관계를 가리킨다. 반면 신약 예배는 단순성이 그 특징이다. 우리의 예배는 그리스도와 그가 성취한 사역이 가득하기 때문에 두 가지 물리적 상징들(세례와 성찬) 외에는 모든 것이 단순하다. 예배의 단순성은 예배의 이동성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동성’이란 우리의 예배를 어디에나 들고 갈 수 있고, 또 어느 곳에서나 드릴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이 예배에서 원하는 모든 것은 들고 다닐 수 있다. 그렇다고 교회 건물을 갖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네 번째 원리는 공경의 원리다. 모든 사람이 다 하나님에 대한 일반적 차원의 희미한 공경을 갖고 있지만, 진실로 그를 공경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존 머리는 “우리의 예배는 많은 부분에 있어서 불공경의 혐의 아래에 놓여 있고, 따라서 정죄 아래에 놓여 있다.”고 지적한다. 예배에서 공경이 많이 상실됐다는 것. 칼빈과 그의 예배 원리를 따라는 사람들은 오늘날 이 공경을 강조한 나머지 예배에서 즐거움의 요소를 잃어버리고 있다는 비판을 종종 받고 있다. 그러나 칼빈은 예배에서 감정의 표현에 대해 결코 반대하지 않으며, 성경이 조화를 강조하고 있음을 믿었다. ■ 예배의 실제…예배의 제식 단순해야 칼빈은 예배의 요소들을 사도행전 2장 42절에서 기본 뼈대를 찾고 있다. 이에 교회의 모임이 말씀과 기도, 떡을 뗌과 구제 헌금 없이 이뤄질 수 없음을 보여주는 불변의 규칙이 됐다. 칼빈은 예배의 제식들이 되도록 적고 단순해야 한다고 믿었다. 당시 예배 순서는 예배에의 부름, 기도, 죄의 고백, 감사, 간구, 성경봉독과 설교, 신조와 주기도의 사용, 계명의 낭독, 성례의 사용(매주 성찬 시행), 시편 찬송, 헌금, 축도로 돼 있다. 찬송과 관련해서 칼빈은 공예배에서 찬양대와 악기의 사용을 없앴다. 칼빈은 노래 자체는 예배의 본질적 요소로 보았다. 왜냐하면 그것은 기도의 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예배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 성경은 기도와 예배 시의 자세와 관련하여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다. 성경을 읽을 때, 일어서는 자세나 기도할 때, 서거나 무릎을 꿇는 자세, 함께 아멘을 하는 것 등이다. 칼빈은 공예배에서 무릎 꿇는 자세가 적합한 것으로 옹호하고 있다. 칼빈은 설교자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을 대신하여 말하며, 또한 하나님께 그 백성을 대신하여 말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칼빈은 목사가 예배를 자신의 직무 수행의 일환으로 그 예배를 인도해야 한다고 믿었다. 이런 원리에 대해 예배 참여에서 회중의 역할을 제한한다는 반대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갓프리는 칼빈의 반응이 두 가지로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비판은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목사의 중요성을 감하는 것이 되며, 칼빈은 회중이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답할 것으로 보았다. 이국희 기자 cookie02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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